종료이벤트 | 제목 : 자전거대회 수기 이벤트 이벤트 참여 : 39 / 조회수 : 2,938,122
안녕하세요 ^^
제가 2016년도 대회를 나가서 인상깊었던 것을 더 바이크 여러 분들에가 널리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16년도에 화악산이라는 대회를 처음으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제꿈이 싸이클선수가되고 싶어서 이제 열심히 타야겟다고 생각해서 대회를 참가하였습니다
화악산 대회는 첫 대회라서 많이 떨리고 그랬습니다
저는 상 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대회 코스가중간 정도다달았을때 그때는 너무나 경사가 높고 땀이 너무나 많이나서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어떤 남성분이저에게 힘을 줄수있는 말이었습니다
화이팅 이라는 말해 다시 힘을내고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올라가니 그 남성분이 저에게 수고했어라는 말을하였습니다
저는 이번대회를 계기로 대회를 포기할수없는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2017년도 의 계획은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서 입상을 목표로 하는게 저의 2017년도의 계획입니다
그럼 2017년도 더 바이크와함께 좋은 일만 일어날겄이라고 밑겟습니다
그럼 자전거 라이더 분들도 항상 안전 라이딩 하십시요^^
[이벤트 참여방법]
대회 후기를 작성하신 카페 또는 홈페이지 도메인을 아래 예와 같이 댓글란에 복사 하시면 됩니다.
예) 기화쌤/주기화 http://cafe.naver.com/minivelobike/845225
2016년 역대 미시령이 생각나네요. 매년 돌풍이 몰아치는 미시령 하지만 2016년은 역대급 돌풍이였지요. 가보신 분이라면 모두 생생하게 기억 날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들고 뛰는게 더 빨랐던 그 대회! 저 역시 낙차를 2번이나 했는데요. 참 재미 있으면서 슬픈 대회! 난 앞으로 가고 있는데 자전거는 옆으로 옆으로 가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흑흑
분명 대회 전날 답사할때는 깨긋하고 푸른 하늘에 선선하게 불엉오는 바람 정말 좋았는데 당일이 되니 새벽까지 내린 비에 하늘은 어둡고 바람은 거센 그 날 하지만 라이더들은 굴복하지 안고 모두 힘차게 달려나갔던 그 날 !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상에서도 돌풍으로 인해 자전거들이 날라다니고 심지어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분은 바람에 휘청휘청 이런 경험 미시령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2017년 미시령 힐클라임 또 참여합니다. 미시령은 돌풍이 매력 이니까요.
미시령힐 클라임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년 강풍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미시령대회
올해는 안전을 위해 5월28일에 개최 됩니다.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미시령하면 돌풍 / 배후령하면 편안함 / 대관령하면 긴언덕 딱 이리 머리속에 들어있었는데 흑흑
저의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는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입니다
이 대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깊은 이유는 제가 사이클 이란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회이기 때문이에요
사이클이란 운동을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1학년때는 아무래도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 좋은성적을 내지 못했어요
대회도 나가본적이 없던지라 경험을 쌓으러 나가서 마지막 대회에서 동메달을 가지게된게 끝이었어요
그래도 그때는 동메달도 저에겐 큰 선물이었죠
시즌이 끝난후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고 동계 훈련도 다 끝낸후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때
시즌 첫 대회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였어요 이대회의 성적은 금메달이였죠
사이클이란 운동이 쉽지 않은 운동이지만 정말 많이 노력했고 힘든걸 꾹 참아가면서 훈련을 해왔었어요
대회를 하기전 내가 잘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었고 , 긴장도 너무 많이 되었었죠
다행이도 실수없이 경기를 잘 끝냈고 경기가 끝난후 저를 잘 가르쳐 주신 코치님의 "잘했어 지은아" 이한마디가 유난히 더 기억에남아요
또 제 경기를 보러오신 부모님이 너무 기뻐하셔서 저또한 너무 뿌듯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대회가 끝난후 저는 코치님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코치님께서 시합전에 1등하면 운동화를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코치님께서 진짜로 운동화를 사주셔서
저는 놀라기도 놀랐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그 운동화를 훈련할때도 잘신었고 그 운동화를 신고 시상대도 많이 올라갔어요 ㅎㅎ✌
아무튼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는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입니다 . 많이 행복했고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7살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나갔던 대회중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를 너무나 적고 싶었는데 드디어 적을수 있게 더바이크에서 이런 좋은 이벤트를 열어 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15년 6월 중순부터 2015년 제 4회 태안 cycle&mtb대회를 출전 준비를 하겠다고 신청서를 넣고 열심히 훈련에 들어가던 참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부모님이 기독교라 주일을 범하면 안되고 대회가 너무 멀어 보내 줄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인데 내가 그토록 원하던 유일한 사이클 선수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인데 그게 한순간 무너졌다"는 생각에 저는 많이 울고 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새벽기도회를 1주일동안 나가고 끝나자 마자 바로 수면 시간을 보충할 틈도 없이 훈련했던 끝에 기적이 일어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대회를 나갈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그리하여 저와 가족들은 7월 3일 새벽에 태안으로 숙소를 잡고 7월 4일에 하는 이벤트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거기서 노래자랑도 하고 여러가지를 하여 쌀이나 기념품들을 받았습니다 ! 여러 주최에서 많이 지원해주셨더라구요 !! ㅎㅎ감사합니다 ! 그리고 드디어 대회 당일 7월 5일 !! 긴장되고 긴장되는 순간을 못참았습니다. 퍼레이드 스타트 선에 제 파트너인 자전거 와 함께 출발하고 달리니 입가에서 웃음과 설렘 가득한 표정이 사라지지 않았고 진짜 출발선에서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몰려 오더라고요! 두근 두근 .... 했었는데 출발 하고 보니 물통이 얼레..? 출발할때 어디 턱에 걸려 충격때문에 빠뜨린...... 하하하핳..... 여름인데 ... .탈수걸리겠다는 생각과 1등을 꼭 하고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몰려와서 멘탈 붕괴 반쯤 된 상태였는데 ..!! 세상에나 ...ㅜㅜㅜ 더바이크에서 물 나눠주거나 안내 지도 하는 분들이 힘내라고 응원하시고 물없는 저에게 물도 나눠 주셨.... 큽 .... 진짜 사랑합니다 .. !! 참 달리던 선수 분께서도 물을 주셨어요 그때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그때 너무 지쳐있었고 포기 하고 싶었는데 많은분들 덕분에 골인점까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기록은 무사하지 못하지만 ㅎㅎ... 그리고 버스에서 곯아 떨어지고 도착할때 옆에 분이 깨워주셔서 잘 자고 잘 일어났고 자전거 찾고 맛있는 밥과 에너지젤 간식등을 잘 챙겨먹었습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 시상식 !인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 3등안에 들려구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분함이 몰려왔고 그대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가 나중에 시상식mc? 를 맡으신 분이 대리 시상식하는 분을 구한다길래 눈치를 보면서 들까 말까 했는데 제가 대회에서 져서 분한 표정을 하고 있고 눈치 보는 것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는게 안쓰러웠는지 가족들이 제손을 들어주고 그 덕에 대리 시상식 2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진짜 그토록 시상대 위에 올라가고 싶었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념품도 덤으로 얻었어요 ㅎㅎ (잘 사용 하고 있답니다 ~) 진짜 운영 잘 해주신 더바이크 분들 경찰 분들 여러 주최관분들 대회 선수분들 너무너무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일이 있으면 잘풀리길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하나 하나 소중한 추억으로 평생의 기억에 남겨졌고 제가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로 선정한 대회입니다 . 다시한번더 말씀 드리는 거지만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바이크 번창하세요 ~ 앞으로 많은 대회 참가해서 대회 1위 기록에 도달하여 멋진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 더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대회 1,2,3을 꼽아서 사진올려봅니다. 링크에 들어가면 있어요 ~~~ http://cafe.naver.com/happyebike/14563) 멋진 사진을 찍어 주셨던 포토 사진사 분들 감사했습니다 ~~
우와... 멋진 추억이네요. ^^ 그 꿈 응원할게요 ~
저는 과거에 대회라고 하기도 뭐할정도로 소소한 마을의 걷기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에 처음 참가하는 대회이고 상품도 걸려있고 하다보니 설레기도하고 마음은 계속 들떠 있었습니다. 5키로미터를 완주 하는거였는데 승부욕이 강한 저에겐 거의 마라톤이나 다름 없었죠 계속 눈치봐가며 선두를 유지해가고 있었는데 저랑 비슷한 성향을가진 형 한분이 계속 쫒아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서는 따라잡히겠다 싶어서 그이후에는 한번도 안쉬고 도착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아무도 안 반겨 주더군요?? 이상하다 싶던 순간 그쪽으로 들어온 몇몇사람들이 이곳이 도착지점이 맞다고 말해주는겁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죠 나중에 발표하려나보다 하고 수상소감도 막 혼자 생각하고 어린나이에 그런경험은 또 처음 이니까 그렇게 사람들이 돌아오고 막 경품추첨을 하기전에 등수를 불러주는데 제가 아닌겁니다. 뭐지? 이러고 벙쪄있다가 알고보니 후문쪽으로 들어와야 되는거라고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없고 허탈하고 당황스러워 벙쪄있다가 눈물이 찔끔나고 어린나이에 많은것을 깨닫게 해준 대회이자 경험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진부령힐클라임이 기억에 남네요
짧은 레이스였지만 잘타는사람은 널렸다는 것 도 느꼈고,저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습니다ㅎ
http://m.blog.naver.com/bokgil0821/220686211382
작년에 첫 출전했던 미시령힐클라임대회.
무지막지한 강풍과 추위속에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무사히 완주했던 아들이 자랑스러웠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혀서 감사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2016년 부산 브레베 200k 랜도너스 후기
http://blog.naver.com/isbaek79/220668261927
허리통증을호소하면 병원을찾았습니다.국민대다수가 가지고있다는 허리디스크판정을받고 수술날짜까지 잡고서야 정신이들어 깜짝놀라며 병원에서 도망나왔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해보자 생각하고 무슨 운동을할까 고민합니다
달리기.수영.등등등 다~~나랑은 안맞아~~평소에도 운동을 싫어하는 체질이라 고민고민 하다 그래! 자전거를타보자
동네 자전차포에서 철티비구매후 열심히 탓습니다.그런데 다들 나를 추월해가는 모습을보니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전거가 꼬져서 못달리는구나! 정말정말 큰맘먹고 그래도 입문용이지만 나름 거금을투자해 자전거를 잠만했습니다
다~~죽었어~~ㅋㅋ 문제를 찾아 냈습니다 엔진이 안좋았던걸 모르고 연장 탓을 했으니... 그후로 열심히탓습니다
일년동안 15.000키로를 탓으니....그러면서 로드도 타고 동두천 왕방산 대회도 나가보구 춘천 배후령대회도 나가보구
물론 참가하고 완주를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말좋은경험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더바이크에서 휴대폰으로
좋은정보 많이보내주셔서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참 얼마전 허리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디스크 완치했습니디ㅡ
의사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셨네요^^좋은경험 유익한정보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더바이크 화이팅
디스크 완치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항상 안전하게 자전거타시길 바랍니다.
그란폰도이면서 1박2일 간 신나는 자덕라이프 2016년 롯데카드 오크밸리 그란폰도.
나 자신과의 사투, 그 녀석과의 사투!!!
빠른 사람도 느린 사람도 모두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
그리고 그 모두가 한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니 더큰 감동이 몰려온다.....
상세 후기는 하단 블로그 링크.
P.S. 코스이탈하여 길잃은 그녀석을 찾아와 주시고 챙겨주신 더바이크 팀장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2016년 롯데카드 오크밸리 그란폰도후기 http://blog.naver.com/wooyoungjin/220806389314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2013년 가을쯤 이었을것이다.
자전거대회 일정을 검색하다 “진도랠리”라는 대회안내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그 전부터 혼자 떠나는 자전거여행을 생각 했었던 지라 쉽게 눈길이 돌려지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50이 넘어서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도 하게 되고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가족과 친구들의 둘레에서 벗어나 시계도 풀어놓고 휴대폰도 놓아두고 혼자 마음 가는대로 달려가곤 합니다.
진도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진도 하면 지금이야 안타까운 기억이 먼저 떠오르지만 당시엔“진돗개”와 “홍주”가 생각나는곳.
벌써 마음은 참가신청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날 저녁“나 이번에 혼자 진도대회 가고싶은데 가도될까?”
진도 에는 한번도 안가봤고 갈 일도 없는데 이번에 가보고싶다고 집사람 한테 얘기 했더니 자기도 못가봤다고 합니다.
“그럼 같이 갈까?” 그 말을 시작으로 부인을 동반한 친구들과 함께 참가신청을 하게까지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참가를 하게된 진도대회는 경기도 양평에 살면서 일행중 한번이라도 진도를 다녀온 친구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곳을 가는 우리는 초등학생이 소풍을 가는것 처럼 재잘재잘 거리는 대화내용 중에는
“이순신장군”도 등장하고“진돗개”도 등장했습니다
목포시내를 지나고 진도대교를 건너서 진도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해놓은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점심도 해결할겸 식당에 들어섰을때 였습니다
“야 홍주다!”우리는 식당 냉장고에 넉넉히 들어선 붉으스름한 색의“홍주”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때부터 “홍주”를 시작으로 진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자전거 대회는 어쩔라고 이리들 마시냐는 와이프들의 성화에 적당히(?) 마시고
대회장에 들려서 번호표를 찾을 생각으로 랠리 출발지인 진도읍사무소앞으로 갔습니다.
“어떻게된거지...?” 그곳엔 대회에 관련된 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주위에 주민들게 여쭤봐도 진도읍사무소 직원께 문의해도 전혀 행사장소를 몰랐습니다.
같이온 와이프들은 한심하다는 듯이 웃고있고 마음은 황당하고... 하던 그시간
자전거 복장을한 무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ㅎㅎ구세주가 따로있나...
그분들게 물었더니 출발은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하지만 모든행사는 “진도종합운동장”에서 한다고 자세한 길안내 까지 해주셨습니다.
진도종합운동장엘 도착하니까 관계자 분들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셨습니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각자 봉투를 개봉 하는데... “야! 이거 내 주소가 이게 뭐야?”
“주소를 몰라서 그랬다. 왜?”
제가 친구 주소를 몰라서 “양평군 양평역앞 딥다높은 아파트”이렇게 해놨거든요.
행사 관자자 분들과 우리일행은 저의 엉뚱한 주소기재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주인분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여행으로“운림산방”도 돌아보고
저녁노을이 아름답다는 “세방낙조전망대”에 들려 붉은 노을의 장관앞에서 탄성도지르고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맛집도 찿아 맛있는 저녁을 먹어 보기도하고 늦은시간에 펜션에 들어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다음날 랠리에 참가하는 남자들만 서둘러 나섰습니다
종합운동장 도착이 가까워지면서 개인 또는 단체별로 대회장 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자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73km 코스 난이도를 대충 머릿속에 입력을 해놓고 우리 일행은 “진돗개”이야기를 하면서 출발신호를 기다렸습니다.
2013년 4회째를 맞이하는 진도대회 덕분에 진도엘 가긴 했지만
우리 일행은 진도에 들어서게 되면 “진돗개”가 엄청 많이 보일줄 알았습니다.
지금생각 하면 그것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생각이란걸 알았지만 당시엔 진도에는 “진돗개가 자유스럽게 뛰어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출발신호가 울리고 뒷처질 세라 힘껏 페달을 밟고 그리 뒤처지지 않는 그룹에서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만만해 보이던 고갯길을 쉽게 넘어서고 전날 들렸던 “운림산방”앞을 지나고 얼마를 달렸는지
코스 고도에서 봐뒀던 정말 무지무지 했던 오르막 도로가 나왔습니다.
전날 마신 홍주덕분에 입안은 바짝바짝 마르고 허벅지 힘은 거의 고갈 되어가고 끝은 어디인지 가도가도 보이지 않고 ...
지금 기억으로 경사각도가 35~40도 되지않았나 생각듭니다
자전거를 끌고 오르는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내릴까 말까를 고민하면서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덕 끝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당시 기억으로 12월 추운날씨는 아니었고 많은양의 땀을 흘린탓에 언덕위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은
힘겹게 올라선 모든참가자 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나는 웃옷 지퍼를 내리고 시원하다 못해 상퀘한 공기를 페속 깊숙이 들이마셨습니다
힘겹게 오른 오르막에 대한 보상으로 길게 이어진 내리막길은 그동안 힘이 고갈되었던 허벅지에 힘을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내리막길을 다 내려와서부터 여성 참가자분과 계속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데
뒤지면 챙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평소보다 힘껏 페달을 밟아 속도를 올리고 이쯤이면 안보이겠지 하고 뒤돌아보니...
아이고! 바로 뒤에서 계속달려오고 계셨습니다.
우측으로 바다를 두고 달리는 도로는 힘들게 페달을 밟는 참가자들에게 시각적 힘이 되어주기도 하고
숨소리가 거칠어질 때 쯤이면 멋지게 눈에띄는 바닷풍경에 소름끼치도록 전율이 오기도 했습니다.
한웅쿰씩 들이마시는 바다냄새에 내 마음도 바다색으로 변하는듯 해
잠시 핸들에서 두손을 놓고 두팔을 벌려서 마음껏 바다에 동화되어갔습니다
여성참가자 분은 몇번 커브길을 돌고 났더니 아예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추월을 당했고 비밀이지만 이곳에서 밝힙니다
어느덧 “진도대교”앞을 지나면서 앞뒤로 참가자 들은 보이지도 않고 배고픔이 오자 “에라 모르겠다 좀 쉬자!”
내가 어느 그룹에 속해있는지 그동안 추월한 참가자는 없었고 추월만 당했는데 아마 중간그룹 정도는 되지 않을까 스스로를 위안했습니다
달콤한 에너지바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여짖것 달려 오던것 보다 속도가 나질 않았습니다.
73km가 이렇게 힘든가 싶을 정도로 전에 의기양양 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그저 “아고 힘드네”그뿐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나보다 힘들었는지 저에게 추월당하는 분도 계시고 멀리서 힘겹게 달리고 계시는 분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은 잘못 들어선건 아니구나 혼자 속삭이면서 앞에 보이던 한무리의 참가자들도 추월을 했습니다
“나리방파제”에 들어 서고선 곧게뻣은 도로에 지루함 마져 들었습니다
함께온 일행들은 어찌됬는지 궁굼했는데 앞에 일행중 한친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친구도 죽겠다고 합니다. 어제 홍주를 너무 많이 마신것 같다는 이유를 대면서 먼저 가라고 합니다.
“나도 죽겠다. 먼저 갈테니까 천천히 와!”
농로에 들어서고 마을이 보이고 진도읍에 가까이 들어서고 있다는 이정표가 그렇게 반가울 수 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3시간30분대로 진도종합운동장에 들어섰습니다.
함께온 부인들이 앞에나와 응원을 해주면서 왜 이렇게 늦게 오냐고 한소리들 해댑니다
남 속도 모르고 해대는 원망소리에 뭐라 대꾸도 못하고 “나 죽다 살아났어!”
“다른 친구들은?” 물었더니 아직 하나도 못들어왔답니다
“그렇지 즈덜이 나보다 빠르면 이건 망신이지...” 그나마 좀 위안이 됐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하나씩 일행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5시간이 다 돼서야 마지막 일행이 도착했습니다
모든 일행이 완주하고 우리는 부인들 한테 한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매일 자전거들 타길래 잘타는줄 알았는데 진도에 와서 보니까 완전히 허당들 이네...”
그도 그럴것이 저희가 젤 후미그룹 이었던 겁니다
“아니 진도까지 왔는데 구경하면서 천천히 타는거지 왜 그렇게 죽기살기로 달려”
나는 그럴듯 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를 댔지만 되려 놀림만 더 당했습니다
그렇게 진도대회를 마친게 벌써 3년이 지나고 아직도 “운림산방”앞 민속매장에서 그때 마신 홍주를 주문해 마시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엔가 홍주는 홍주잔에 마셔야 제맛이 난다고 홍주잔을 보내달라 했더니 두종류의 잔을 홍주와 함께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처음 가봤던 진도, 혼자 떠나려고 했던 여행을 친구들 부부와 함께 해서 더욱 기억에 남아있는지도 모릅니다
언제 다시 가보게 될줄은 모르지만 다시 간다면 시간을 여유있게 계획하고 그때당시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었던 곳까지
두루두루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10년넘게 여러곳의 자전거 대회를 참가했지만 저에겐 2013년12월 진도대회가 제기억에 남아있어서
그당시 온라인상에 올려있던 글을 읽으면서 다시 기억을 더듬어봤습니다
비록 꼴찌로 들어왔지만 무사 완주로 위안을 삼는다.
전날 홍주 마신걸로 꼴찌 위안을 삼는다.
내가 술만 안먹었으면 수열이,인철이 제낄 수 있었을???
모두들 안전하게 사고없이 즐겁게 다녀온 즐거운 날 진도랠리 이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 술도 술이지만 자전거 정비도 엉망이어서 엄청 고생했어.2017년 미시령대회가 5.28일이라니
이번에는 날풀리면 자전거도 좀 타고 자전거 정비도 해서 니들 좀 덜 기다리게할께. 암만 그래도 생선회에 소주는 포기못하지롱~~
한표 보낸다~~
"해안도로 70키로야 뭐~ 바다 보면서 천천히 가면 되지.." 했다가 허기져서 진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준비가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던 대회였는데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명칭을 바꿔야혀~~
진도 홍주40도 랠리로~ㅋㅋㅋ
홍주 진즉에 떨어졌다.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10월 16일 왕방산 국제MTB 대회 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산악자전거로 2번째대회 라 설레는마음으로 출전을하였는데
답사를 가보지안고 대회를나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중간지점 정도갔을데 뒤에있던 선수가 추월하면서 제가 낙차를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산할려했는데 완주하는거랑 별차이점이없어서 그냥타고 왼주를 헸습니다
기록을 보니 3초차이로 입상을 놓이고 즐거운대회였습니다
다음대회에는 입상 도전해봐야겠어요
2017년 항상 안전 라이딩 하시길바랍니다.^^
'2016 영암 F1 스피드 자전거 대회' !!!
서울에서 왕복 800km나 되는 그 곳, F1 서킷을 자전거로 타 보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해냈습니다.
바로 천상천하 유일무이 오직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여성 단체 TTT팀!!!!
그 이름은 바로 "팀 여자친구" !!!!!
물론 걸그룹 여자친구와는 많이 다른 겉모습이지만 그 어느 걸그룹보다 더 멋있을 자신은 있었습니다.
이미 사이클 개인전 참여로 인해 많이 지친 선수들,
개인전에서 1위, 2위, 3위를 한 멋진 여성들이 이번에는 한 팀이 되어 서로 도우며 달리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때의 그 감격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올해 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Team Liv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멋진 모습 보여줄거에요 :-D
작년 후기 : http://blog.naver.com/hobakjoa/220705339387
흠......가장 인상깊었던 대회라......아마 화천 dmz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년은 마감이빨라 놓쳤지만 ㅠㅠ.
대회를 대관령, dmz 두 개 밖에 안나가 봤습니다만, 진짜 대관령은 아...힘들다 밖에 머리속에 없어서 ㅋㅋㅋㅋㅋ.
화천 dmz랠리가 인상깊었던 이유는요, 대회같은 대회랄까? 평지구간,업힐구간,내리막구간, 고루고루 분포 되있는 점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2가지 대회밖에 안나가 봐서 그럴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업힐구간만 있는 힐클라임 대회보다는 고루고루 있는 경기가 더 재미있던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내리막+평지 구간을 6~70키로로 달려봤던 대회이구요 업힐 구간은 흐르긴 했습니다만 ㅋㅋ 대관령 처럼 길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나 뭔가 이제 언덕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싶을때 정상에 도달하더군요, 기분이 오묘하게 좋았습니다. 소원성취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 또한가지 있다면 다 아시다시피 선두그룹 뒤꽁무니에 붙었던 사람들은 붙였다 땟다를 반복하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제가 그랬습니닼ㅋㅋㅋㅋㅋ 그때 느낀게 "아......다음 대회부턴 몸좀 풀고 시작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죠. 선두그룹만 잘 따라갔어도 더 재밌었을텐데 말이죠. 너무 말이 길었나? 어쨋든 제일 인상깊었던 대회는 화천 dmz랠리 였던것 같습니다. 긴글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저는 생각나는 대회라고 하면 제5회 연수구 친환경자전거대축제 밖에 안떠오릅니다. 자전거에 입문하면서 첫대회를 작년 연수구 친환경자전거대축제에서 치르게 되었죠. 아무래도 첫 자전거대회에 참여하다보니 무엇이든 낯설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면서 주변에 아는사람과 함께 참여한것이 아닌 저혼자 참여를 하게되서 더욱 생각나는 대회네요. 도심에서 진행되면서 짧은 거리와 평지에서 진행된점,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적당한 속도의 대회진행은 뭐 열심히 타시는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한감이 들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저처럼 입문자들에게는 부담없이 즐기고, 참여하게되며 취미생활로 입문유도하는데는 좋은 대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회에는 동호회사람들도 대부분 보였지만 가족단위의 참가자들도 많이 보며서 보기 좋더군요. 참가자들의 질서있는 모습과 배려있는 모습에 더욱 보기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었네요. 다만 많은 참가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코스의 미비점은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선두에서 길을 착각해서 되돌아갔던 부분, 마지막 골인지점 다와갔을때, 굳이 1명만 지나가도 통로가 꽉차는 물위에 떠있는 다리로 가야하나..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대회전에 참가자들의 인원검토를 참고하여 코스를 한번더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각종 볼거리와 경품추첨 이벤트는 또다른 재미를 주더군요. 가뜩이나 힘들지 않는 자전거 코스덕분에 더더욱 볼거리와 이벤트에 집중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에는 더욱더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공유하고 유쾌한 대회가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5회 연수구 친환경자전거대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2017 봄이 기다려지네요.
뭐니뭐니해도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맨날 컷오프 당하다가 처음으로 컷인한 대회니까요
2017년도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더바이크에서 주관하는 대회에도 많이 참여하겠읍니다
화이팅!!!
http://blog.naver.com/guriloan
작년 처음으로 참가한 설악 그란폰도 후기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가장 높은 획득고도였기에 대회 2주전부터도 생각할때마다 설레이고 떨리고 했거든요 ㅎ
입문 2년차에 호기롭게 도전해서 3번의 퍼짐,
그리고 길바닥 드러누움, 코스에서 벗어난 약수터?;
그리고 신스틸러까지 노리면서! 결국.....!!!!
자세한 내용은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ㅎ
1편 http://blog.naver.com/wonja2005/220717465534 (부제: 대회의 서막)
2편 http://blog.naver.com/wonja2005/220717560494 (부제: 갈때가더라도 약수물 한사발정도는 괜찮잖아?)
3편 http://blog.naver.com/wonja2005/220718524777 (부제: 생존신고)
4편 http://blog.naver.com/wonja2005/220719434334 (부제: 신스틸러)
설악은 좋은 코스인거 같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 23일에 있었던 제 1 회 정선 아라리요 대회때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이유는 저의 첫 대회이였기때문인데요 제가 이대회에 출전하게된 계기는 일단 제가 이름에 성이 전 인데 전씨 중에서도 정선 전씨 입니다. 그래서 뭔가 저희 조상님의 고향?이기도 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번 가보자! 해서 가 보았습니다.
일단 1회 대회이여서 그런지 허술한점도 쪼금 있었습니다. 사고도나고 중도포기자들도많고 거기다 날씨도 너무 않좋았습니다 ㅠㅠ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저는 열심히 페달링을 하였고 아쉽게도 5등까지 시상인데 저는 6등을하여서 정말 억울한 마음과 조금만 더 달릴껄 이라는 후회를 안고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17년도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꼭 매달을 한번 이상 따는게 소원입니다!!
빨리 날이 따뜻해 졌으면 좋겟네요 다들 화이팅 입니다!!
작년 6월 19일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 후기 올려봐요~
다른 대회도 기억에 남지만..산과 바다가 아닌, 도심에서의 대회가..생각해보니 인상에 남아서 올려봅니다.
가장 크게 인상깊은점은..평소엔 차들이 빼곡히 지나다니는 도로를 자전거들이 레이스를(비경쟁이지만) 펼치는개 신기하더라구요
이번년(정유년)에도 꼭! 다시 참가할려구요~
이제 곧 시즌온 입니다~ 더 바이크 지기님도 시즌온 잘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
http://cafe.naver.com/bikecity/1836287
동호인 수준에서 대회의 참가목적은 순위에 드는것이 목표는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주위 지인들과, 팀원들이랑 밀고,끌어주면서 돈독히 쌓이는 정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꽃 피우며..술한잔 기울이는..캬~~ 생각만해도 당장 대회 나가고 싶은걸요
하지만, 겨울내에 좀 추워서 안탔더니..초기화된 엔진 ㅠ.ㅠ
이제 곧 시즌온이니, 다시 불질러야겠네요! 겨울에도 열심히 로라 탈것을 맹세하며..빠직~!
작년 5월 1일날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 다녀온 후기 남겨보아요~
팀원들이랑 함께해 더욱 힘들지 않은 (사실 쫌 힘들;;)
기억에 남는 대회라 몇자 끄적였네요!
시즌온 알차게들 준비하시기를..^^
http://cafe.naver.com/bikecity/1812134
이벤트 참가 합니다.
[15년도 OD MTB 싱글 랠리 대회]
http://blog.naver.com/gtblackcat/220943833140
2003년도 대학교 4학년 때 참가한 개척 국토 자전거 대장정은 내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며 어느 CF처럼 내 삶속으로 자전거가 들어온 계기였다.
전국에서 모인 100명에 대학생들과 경상대학교에서 출발해 여름방학 동안 20박 21일에 걸쳐 하루 150km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대장정은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보면 젊음이 아니였음 불가능 하지 않았을까 하는 큰 도전이고 모험이였다.
덕분에 자전거라는 두 바퀴는 지금까지 내 삶을 움직이는 큰 동력이 되었고, 지칠고 힘들때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앞만 보며 라이딩을 즐기면 쌓였던 근심, 걱정을 모두 잊게 만들고 새로운 힘을 얻게 한다.그렇게 생활 속에서 짬짬히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내게 일명 매니아 급에 가까운 자전거 광팬으로 끌어 들인 대회가 제9회 WIAWIS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이다.
가족들과 동해안 여행겸 해서 승부와는 별 상관없이 처음 참가해 본 저전거 대회였다.가지고 있는 자전거가 MTB자전거에 그렇게 고가에 자전거도 아니라 힐 클라임 대회와는 잘 맞지 않지만, 언제 한번 미시령을 자전거로 올라가 볼것이며 가족들과도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1박 2일로 진행된 행사라 저녁에 술과 음식을 동반한 가수들에 공연도 곁들여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 행운인가 저녁 공연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하였는데, 내가 WIAWIS 로드 자전거 1등 경품에 당첨된 것이였다.평상시 로드 자전거는 매니아 층이나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 전유물로 여긴 터라 조금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고가에 로드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으며 나는 로드 자전거에 매력에 빠져 버린 것이다.그 동안 MTB 자전거로 산길이나 다운힐에 매력만을 느낀 내게 WIAWIS 자전거는 로드 자전거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알게 해줬다.
MTB자전거가 RV차량이라면 로드 자전거는 스포츠카를 타는 듯한 짜릿한 출발과 온몸으로 전해지는 스피드적인 쾌감을 느끼게 해줬다.
WIAWIS 로드 자전거로 아직 큰 대회에 참가해 보진 않았지만, 조금씩 실력을 배양하여 언젠가 로드 자전거 대회에도 참가하여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제 인생에 또 하나에 목표가 되었다.자전거를 타며 하나 하나 쌓아가는 추억에 자전거 패달처럼, 앞으로도 자전거를 타며 좋은 인생에 추억과 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겟다
http://cafe.daum.net/kim5077
저는 현재 자전거를 좋아하는 중2 입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는 4월9일에 열린 제2회 경산시 삼성현 산악자전거대회 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아는 아저씨가 이번 대회 참가 해볼래? 라고 해서 꼭 나가보고 싶었는데 MTB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샵 사장님 자전거를 바로 질렀죠 ㅎㅎ 너무 나가고 싶어 고민 없이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75에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준비한 것 같지만 자전거를 사고 대회를 나가보니 너무 떨렸어요..
첫 대회라서 많이 긴장했는데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막 많은 사람들과 라이딩 하는 느낌도 났어요..
생각 보다 성적이 잘나와서 좋았고 (제 기역으로 중고등부 19명이 한걸로 아는대 그 중에 12등을 했어요. 잘 한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거의 꼴찌나 완주 못할줄 알았는데도 12등으로 완주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이제 부터 대회를 자주 나가볼려고 합니다.
이번이 첫번째 대회였고 두번째 대회는 제12회 고성 미시령힐클라임대회를 나가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재미있는 추억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